예전에 티스토리 공지에서 Anybgm(티스토리의 유료 배경음악 서비스였다) 서비스가 종료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몇가지 플러그인을 제공하는 사이트들의 주소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사실 음악포털이라고 이름붙인 것도 내 맘대로인지라, 다른 이름으로 둘을 포괄할 수 있다면 제목을 정정할 생각이다.
나는 이런 서비스가 존재하는지 조차 몰랐으므로(당연히 저작권 문제로 없겠거니 생각하고 있었는데) 굉장히 놀랐다. 외국에서는 규제가 좀 약한 편인가 보다.

사용해본 5가지 서비스들 중에서 가장 나았던 것은 제목에도 나와있지만 'finetune(파인튠)'과 'Last.fm' 두 가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fine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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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fm


둘다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몇 가지를 들어 비교한다면

첫번째로, 디자인. 디자인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사용성에서 대단히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요소다. 사용하는데 있어서의 불편함은 거의 대부분 디자인에서 온다. 물론 속도나 컨텐츠의 질에도 영향을 받겠지만.
Last.fm의 디자인은 보는 그대로,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이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메뉴의 구성도 쉽고 더 직관적이다.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 곡을 추가하는 방법도 검색+클릭 한번이면 끝날 정도로 단순하다.
그에 반해 finetune의 느낌은 정말 필요한 것만 넣었구나 하는 느낌이랄까. 맨 첫 화면에 들어가면 왼쪽 윗부분에서 바로 플레이 리스트를 찾을 수 있는데, 바로 플레이 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새로운 곡을 접할 수 있다는 면에서 좋아하지만 다른 분들에겐 어떨지는 잘 모르겠다.

두번째로, 기능. 기능에 있어서는 둘 다 크게 다른 점이 없다. 자신의 아이디를 만들어 로그인하면 플레이 리스트를 만들 수 있고, 그것을 다른 매체에 코드 형태로 embed 시킬 수 있다. 단 finetune의 경우에는 여러개의 플레이 리스트 생성이 가능한 반면(곡 수의 제한은 없는 듯 하다), Last.fm에서는 하나만 만들 수 있다(이미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게 맞을 것이다). 또 곡 수의 제한도 있는듯 하다.
일정 갯수 이상의 음악을 넣으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의 embed와 직접 듣기가 가능해 지는데, finetune에는 몇개의 음악만 넣어놓으면 자동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해주는 I'm Lazy 모드가 있다(재미있는 기능이다)
둘 다 embed 기능이 있어 자신의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플레이리스트를 재생되게 할 수 있는데 finetune의 경우에는 embed 태그를 써서 티스토리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object 태그로 바꿔서 붙여봤지만 몇곡 재생되다 끊겨서 관두었다 ㅠ) Last.fm에서는 object 태그로 코드를 제공하기 때문에 붙일수는 있다. 하지만 티스토리의 특성상 iframe은 넣을 수 없기 때문에, 페이지를 넘기면 당연히.. 새로 시작한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혼자서 듣기 위해 올려놓았기 때문에 불편함은 잘 모르겠다 ㅎ(다른 분들이 들으시는 것 같지도 않고)
나만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Last.fm에서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려고 할때 오류가 뜨는 경우가 가끔 있다. 사실 좀 불편하다 ㅠ

세번째로, 컨텐츠. 뭐 음악 포털이라고 이름붙였으니 당연히 컨텐츠는 음악이다. finetune의 경우는 대부분의 음악이 pop이나 힙합쪽으로 치우쳐 있는것 같고(한국 음악은 거의 찾아 볼수 없었다.), Last.fm의 경우 사용자가 곡을 올릴 수 있어 한국 음악도 꽤 되는 편이다. 원래 곡을 올릴 때 저작권이 있는 곡을 올리면 안 된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역시나 경고쯤은 간단히 무시하고 올려 놓은 듯 하다.
둘 다 검색시에 30초동안 곡을 재생할 수 있게 해주고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게 해준다.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Last.fm에서는 곡의 제목은 검색되는데 플레이 되지 않는 음악이 좀 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사용해 보지는 않은 상태에다 생각나는 대로 막 적어 버려서 리뷰에 좀 정확하지 않은 정보가 있을지도 모르니 틀린 부분이 있다면 지적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왕 사용하는 거 제대로 써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기도 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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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e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