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3

날숨/잡담 2008.11.23 23:47

#1
어제 IBM 면접을 보고 온 이후로 마음도 몸도 편하게 해주자 싶어서 펑펑 놀고 자고 먹고 있는데.. 낮잠을 자다가 왠 나이트메어를 꿔버렸다.

자는 도중에 한번 집에서 오는 전화를 받고 다시 그대로 쓰러져서 잤는데, 조금 있다가 다시 전화가 왔다.(물론 여기서부턴 꿈)
IBM에서 채용 절차가 다 끝나지 않았다고 하면서, 간단한 전화면접을 본다고 했다.
문제는... 면접이 영어..-_-; 웃긴게.. 난 들으면서 받아적고 있었다
그리고 말을 하려 하는데.. 마치 꿈에서 자주 도망가야 할 상황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좀처럼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ㅅ;
한참동안 가위눌린 것 같은 갑갑함에 '끄윽끅'하면서 나오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고 끊었는데 너무 억울해서 참을 수가 없었다.
결국 다시 전화를 해서 '자다 일어났더니 제정신이 아니었다..' 라는 말을 전하려고 하는데... 역시 목소리는 그모냥이었던것 ㅠ

일어나서도 한동안 꿈인지 생시인지 구별이 되지 않아서, 통화내역도 확인해보고..
후.. 두근거려서 죽는줄 알았네 ㅠㅠ

여튼.. 아니라고 생각해도 취업에 대한 압박은 대단한건가보다

#2
편의점에서 달걀을 낱개로 파는 걸 보고 신기해서 사왔는데,
오늘 라면 끓일때 넣고 보니 신선도는 영 꽝 ㅠ
요새 가짜 달걀도 있다는데... 조금 찝찝하기도 했다.

#3
보기 시작한지 며칠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벌써 위기의 주부들 5시즌을 보고 있다.(이미 나온 8편까지 다 본 상태..)
항상 영화에서만 찾던 '스릴러'적인 요소를 드라마에서 보여주니 중간에 끊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신고
posted by purecolor

20081114

날숨/잡담 2008.11.14 00:18

#1
요새 하고 있는 것
Panasonic | DMC-FZ50 | 1/25sec | F/2.8 | 0.00 EV | 7.4mm | ISO-800 | Off Compulsory | 2008:11:14 00:04:46
엄마 드릴 머플러

실 사러 동대문에 갔다가, 한 뭉치에 만이천원이나 하는 실을 4개나 사 버렸다.
그래도 엄마 드릴거니까 좋은 실로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대바늘로 뜨려고 했지만 별로 안 이뻐서 포기하고 코바늘로 다시 시작 ㅠ
가게 아주머니가 요새 이거 안뜨면 간첩이란다 ㅋㅋㅋㅋ

#2
가을 낙엽 지기 전에 학교 사진 한번 찍으려고 했는데
오늘 알았다. 낙엽이 거의 다 졌다는 사실을

#3
요새 '위기의 주부들'을 재밌게 보고 있다.
처음엔 그닥 보고 싶지 않았는데, 심심했던 차에 누군가의 추천으로 급 시작
모든 일엔 계기가 있게 마련인가 보다 ㅋㅋ

여튼, 이렇게 웃기면서도 스릴 넘치고 무서우면서도 훈훈한 드라마는 처음

#4
베토벤 바이러스는 어제 끝났다
어제 끝났다는 걸 모르고 넘겼다가 마지막 회 관련 글을 보고 깜짝 놀라서 오늘 받아서 보았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말이기에 그냥.. 그러려니
맘에 쏙 들지도, 그렇다고 싫지도 않은 결말이었다

#5
이렇게 잘 먹고 잘 놀고 잘 살고 있지만
학기가 끝나기 전에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이대로 대학생활을 마감하기엔 뭔가... 200%쯤 부족해 ㅠ
신고
posted by pureco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