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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4

날숨/잡담 / 2012/02/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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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그 어떤 논쟁 기술보다도 영화가 가지고 있는 힘이 더 크게 느껴질 때가 있다.
아무런 반박도 허용하지 않고 몇 시간 동안 일방적으로 들려주기만 할 수 있으니까.
조금 전에 '부러진 화살' 이라는 영화를 봤다.
아직도 박 변호사의 마지막 변론이 머리속에서 앵앵 울리는 것만 같다. 언젠간 무고한 사람을 단순히 자존심 때문에 짓밟지 않는, 아니 짓밟을 수 없는 세상이 올 것이라고 울분을 토하던 그 모습을 보면서 사실 우리가 지금 버틸 수 있는 건 이런 실낱같은 희망 때문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그런 면에서 너무나도 아이러니했던 마지막 장면의 유쾌함은 감독이 우리에게 선물하는 작은 용기의 메세지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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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공부 이번에도 포기하고 마는 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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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잠깐씩 '국가론'을 보고 있는데, 단어의 정의를 정확히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논쟁이 얼마나 의미 없는 것인가를 절실히 느끼고 있다. 서로 정의니 선이니 악이니 떠들고 있지만 동상이몽을 꾸고 있는데 어떻게 결론에 이를 수 있는 건가. 뭔가 이런 상태로 네네 하면서 합의점에 이르는 꼴을 보고 싶지가 않아서 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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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작고 위대한 소리들' 이라는 책을 독파했다. 여러 사람들과의 대담으로 이루어진 책인데, 첫 부분 몇 장의 너무 과격한 분들을 제외하면 꽤 신선한 소재를 많이 던져주는 책이었다. 계속 이런 저런 불평을 하면서도 손에서 책을 못 놓고 있으니까 동생이 와서는 하는 말이 언니는 그 책의 과격함에 결국 빠져들고 만 거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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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7

날숨/잡담 / 2012/02/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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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을 하려다가 취소되서 취소했던 약속을 급 다시 잡았다. 
강남역 "힛더스팟" 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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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이 갑자기 널널해졌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여유를 만끽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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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여행 후기를 쓰긴 해야 할텐데
왜이렇게 귀찮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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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조사 명목으로 뭔가를 읽어서 그런지
텍스트를 보려고 하니 머리가 아프다.
심심한데 약속 시간까지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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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1년만

날숨/잡담 / 2012/02/0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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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쓴 글에서 뭔가 찾으려고 들어왔다가 나도 모르게 페이지를 건너뛰며 글을 읽고 있었다.
1년 전에는 내가 저랬구나..
아주 어렸을 때는 1년동안 변하는건 키와 몸무게 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
20대가 넘어가고 나서부터는 1년 1년이 참 다이나믹하다. ㅋㅋ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

다시금 (닥치고) 기록을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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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곰곰히 생각해 선택을 하고 실행에 옮기고 이제 시작하려면 약 3주 정도 남았다.
방법을 찾지 못해서 몇년을 고민해 왔는데 후련하고 기쁘다.
걱정 반 두근거림 반
그래서인지 모르겠지만, 요새 자꾸 하는 일에 대한 회의감이 든다. 업무에 지친건지, 4년차에 접어들어서 그런건지, 정말 이 일이 잘 맞지 않는건지.. 더 두고봐야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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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칼라 1시즌', '위기의 주부들 8시즌', '가정부 미타' 를 짬짬이 보고 있다.
화이트 칼라는 친구가 추천해 줘서 보기 시작했는데, 엄청난 두뇌를 가진 두 주인공들이 인간미까지 겸비하고 계셔서(?) 재미있게 보고 있다. 위기의 주부들은 본지 꽤 오래 됐으니 질릴 법도 한데.. 여전히 찾아보고 있다니 신기하다. 가정부 미타는 꽤 오랫만에 보고 있는 일드인데, 주인공 카리스마가 정말 대박. ㅎㅎ 스토리도 신선하고 캐릭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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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른 퇴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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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urecolor